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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밤을 잊은 부산 약사들…12년째 이어지는 한방 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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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한방체인 임교환 박사, 부산서 매주 금요일 한방 강의
20대부터 60대 약사까지 한약제제 공부 삼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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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매주 금요일 저녁 9시부터 11시까지 부산 경성대 약학관 208호는 환하게 불이 밝혀져 있다.

 

20대부터 60대 후반 약사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약사 40~50명이 모여 강의에 몰두하는 모습이여느 약사 대상 교육 현자보다 열기가 뜨겁다.

 

올해로 12년째 부산에서 이어져 오고 있는 강의의 주제는 약국 한방. 동의한방체인 임교환 박사가 서울, 수도권 약사들에 비해 교육 환경이 열악한 부산 약사들을 위해 시작한 강의가 10년 넘게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20~30대 근무약사부터 10년 넘게 이 강의를 듣고 있다는 약국장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약사들이 강의장을 가득 채웠다. 강의가 오래 이어져 오다 보니 엄마가 듣는 강의를 아들이 함께 듣는 진풍경도 연출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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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재 학기제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1~2주 짧은 방학 기간을 갖고 바로 새로운 커리큘럼에 들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증상별 한방제재와 본초학'을 주제로 1년 과정 커리큘럼이 새로 시작됐다. 강의에 참여한 약사들은 1년간 매주 금요일 저녁 경성대 약대 강의실을 찾아 한방 공부에 매진하게 된 것이다.

 

이번 강의를 12년째 듣고 있다는 배은희 약사(부산 해성약국)는 "지방에 있는 약사들은 좋은 강의를 듣기가 서울이나 수도권 약사들에 비해 쉽지 않다"며 "그래서 임교환 박사님한테 부탁드렸던게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배 약사는 "무엇보다 한방은 공부하고 약국에 가면 바로 우리 가족이나 지인, 환자들에 적용해볼 수 있고, 또 그만큼 좋은 반응이 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다"면서 "워낙 만족도가 높다보니 약국장들이 들으면 그 약국에 근무하는 관리약사들이 같이 찾여하게 되고, 그러면서 인원이 늘어나고 기간도 길어지게 된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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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듣는 약사들은 무엇보다 한방을 공부한 후 양약으로 병이나 질환에 호전이 없어 힘들어 하는 환자들에게 약사로서 처방약 이외에 다른 대안을 제시해줄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데 대해 뿌듯함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또 자신은 물론 가족들이 한약을 복용하고 증상이 개선되거나 건강을 회복할 때는 약사라는 직업을 떠나 만족감과 행복을 느끼는 때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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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째 매주 서울에서 부산을 왕복하며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임교환 박사 역시 부산 약사들의 열정에 힘든줄도 모르고 매주 강의에 임하고 있다고 했다.

 

임교환 박사는 "강의를 듣고 좋아하는 약사님들을 보면 개인적으로도 너무 뿌듯하다"면서 "수강생 중에 약대생들도 있지만 약대를 졸업하고 의대에 진학한 학생도 있다. 의사 역시 한방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 박사는 "강의를 듣는 약사들은 약국에서 절박하고 답답함을 호소하는 환자들에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공부를 시작한 경우가 많다"며 "많은 약사들이 한약에 더 관심을 갖고 함께 공부했으면 한다"고 했다.

 

데일리팜 (dailypharm@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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