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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동의한방체인 "약국, 한방제제 활용 가치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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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치험사례 발표회 겸 송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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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의한방체인 회원 약사들이 2019 치험사례 발표 겸 송년회에 참석해 강의를 듣고 있다. 

 

동의한방체인(대표 임교환)은 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회원 약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치험사례 발표회 겸 송년회를 열고, 한방제제를 활용해 약국의 가치를 찾아나가자고 다짐했다.

치험사례 발표회에서는 양약만으로 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약국 내 한방 제제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경험담을 공유했다. 회원 약사들은 발표 내용을 책자에 적으며 집중했다.

이날 치험사례는 강재우(비개국) 약사를 비롯해 노형석(큰사랑약국), 박경진(한마음온누리약국), 이범호(범약국), 고경실(경희한약국) 등 5명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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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강재우, 노형석 약사

 

강재우 약사는 최근 야뇨증 소아 환자와의 복약지도 이야기를 했다.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 있었지만 공통적으로 체구가 작았고 불면증, 코피, 밤에 자주 깨는 증상을 보였다며 강 약사는 "야뇨증 환자는 열과 관련된 증상을 모두 호소하고 있어 '열'을 잡는 방향으로 처방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노형석 약사는 결혼 5년차 난임부부에게 한방 제제 처방을 통해 도움을 준 사례를 밝혔다. 이 부부는 자연임신 대신 시험관 시술을 앞두고 여성만 복용하기로 했다.

노 약사는 여성이 평소 손발이 차고 하복냉증에 생리통이 심하며 변비도 있었다고 말했다. 나이는 많지 않았지만 평소 운동도 잘 하지 않았던 터라 자궁이 뜨거워 정자 착상이 어려울 것 같았다는 게 노 약사 판단이었다.

그는 "정자가 착상하기에 좋은 자궁환경을 만들기 위해 청화보음, 신대호고, 신수정원을 1달 처방했다"며 "시험관 시술 후 한 번에 착상돼 지금은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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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박경진, 이범호 약사

 

 박경진·이범호 약사는 환자와의 소통이 그 어떤 처방보다 중요하다며 본인들의 '소소한 상담' 노하우를 전했다.

먼저 박경진 약사는 작년 10월 중증 편두통 환자와 만난 이야기를 꺼냈다. 당시 환자는 10년 이상 1일 3~4회 편두통을 느껴 직장까지 관두고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고통받았다.

어느날 이 환자는 머리가 아파 응급실을 가던 중 불이 켜진 약국을 들어간다. 바로 박 약사의 약국이다. 여기서 박 약사는 자신있게 "편두통 쉽게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환자는 편두통 치료가 쉽다고 자신있게 얘기한 약사는 처음이었다. 그는 박 약사를 믿고 2일분을 복용 한 뒤 효과를 경험한 뒤 1년 2개월 동안 복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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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의한방체인 2019 송년회에서는 축하공연이 열렸다.

 

박 약사는 "우리 약국은 어느 부분에서 차이를 둘지 고민했다"며 "간단한 말이라도 머리로 말하는 것과 가슴으로 하는 건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환자가 들어와서 인사를 할 때까지 몇 초 밖에 되지 않지만 환자 가슴에 와 닿게 인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범호 약사도 "중요한 건 환자와 마음이 오가는 상황"이라며 "병을 치료하는데 쓰는 약은 다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 약사가 경험한 사례는 ADHD를 겪던 7살 아동 환자(여)였다. ADHD증상으로 누나는 동생을 괴롭히기도 했다. 부부는 이로 인해 불화를 겪었다. 이 약사는 6개월 동안 이틀에 한 번은 부모와 통화를 하며 아이 상태를 점검했다. 그의 전화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려 있었다.

그는 "6개월 동안 복약하면서 누나는 증상이 나았지만 특별히 처방한 것은 없었다"며 "나는 든든한 동지였다"고 말했다. 그는 "환자는 눈빛을 보고 약사가 진심을 말하는지 다 안다"며 "환자의 말을 절대 끊지 말고 경청하고 공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약사는 "다른 약국에서는 특정 약을 지명하면 권유하거나 추천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환자가 원하는 대로 해주면 그 다음에는 먼저 와서 부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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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교환 동의한방체인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또한 그는 상담을 할 때도 다른 직원과 구별될 수 있는 복장을 갖추고 상담 장소는 반드시 독립된 공간이나 칸막이라도 쳐야 한다고 했다. 그래야 환자가 속마음을 얘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송년회는 축하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 시간이 진행됐고 임교환 대표가 직접 2곡의 노래를 불러 회원 약사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임교환 대표는 20여년간 이어오고 있는 송년회 겸 치험사례 발표를 맞아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정통 동양의학을 계승 발전하고 이를 통해 주류 의학으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데일리팜 (dailypharm@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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