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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 꽂힌 약사 600명, "즉시 응용" 눈에 불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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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한방체인 임교환 박사 "선인들 눈으로 질병 이해"

12주 강의서 깜짝 피아노·노래로 공부한 약사들 격려

 


"양배추가 카베진으로, 은행잎이 기넥신으로, 엉겅퀴가 실리마린으로 탄생했듯 한약은 질병에 효과가 있는 과학입니다.

다만 쓰임과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시대 선인들이 사용하던 언어와 의식구조 등을 알아야 보다 세밀한 접근이 가능합니다."

 

어렵기만 한 한약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강의의 장이 열렸다. 서울시약사회는 약국 현장에서 실제 응용과 적용 능력을 배양하고 한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동의한방체인 임교환 박사를 초청해 12주에 걸쳐 한방강의를 기획했다.

 

임 박사는 3월 19일부터 6월 4일까지 기침과 천식, 주부습진, 공황장애, 비염, 역류성 식도염, 식체 등을 주제로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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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접수가 시작되자 순식간에 400여명이 신청을 완료했고, 서울 외 지역 약사들의 청강 요청에 의해 총 6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강의를 수강해 뜨거운 학구열을 선보였다.

 

 

'불금'도 반납한 채 강의를 듣기 위해 컴퓨터 앞에 앉은 약사들에게 보답하고자 임 박사는 강의 구성부터 교재 발간까지 꼼꼼히 챙겼으며 마지막까지 함께 해 준 약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격려하는 '작은 콘서트'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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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주차 강의에서 피아노 연주와 함께 'You are the reason'을 열창한 임교환 대표.

 

그는 한방 공부에 앞서 먼저 현대를 사는 우리들이 옛 선인이 돼 질병이 발병하는 이유와 질병을 바라보는 눈, 질병을 낫게 하는 비법 등을 그들의 언어감각과 사고, 과학 등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 제제가 보간환이다. 임교환 박사는 "최근에는 보간환을 숙취해소제로 많이 사용하지만, 보간환은 동의보감 눈병 편에 나오는 약으로써, 선인들은 간과 눈이 연결돼 있다고 해석해 왔다. 안구건조증의 원인 역시 피가 부족한 데서 온다. 때문에 간헐부족으로 머리가 아프고 현기증이 나며, 눈이 잘 보이지 않고 온 몸이 아플 때 보간환을 쓰게 된 것"이라며 "약국에서 판매되는 우황청심환과 정로환, 백초시럽, 천왕보심단 등도 옛날 사람들의 감각으로 해석하면 효과와 쓰임 등을 이해하기 쉽다"고 말했다.

 

임 박사는 어려워지는 약국 경영 환경과 맞물려 한방이 활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로나로 인해 경영이 악화되고, 신규 약사들이 쏟아져 나옴에 따라 더욱 팍팍해 지고 있는 경영 현실 속에 양한방을 두루 섭렵한 실력있는 약사가 된다면 더 이상 좋은 장소, 처방전에 의존하지 않고도 나만의 약국을 경영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철학이다.

 

임교환 박사는 "배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어려운 부분도 있겠지만 잘만 배우고 적용한다면 약국경영의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자부한다"면서 "특히 한방은 서양의학도 케어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케어가 가능해 세심한 고객 케어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임 박사는 마지막 강의에서 그간 갈고 닦은 피아노 실력과 더불어 'You are the reason'이라는 곡을 통해 노래 실력도 선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강좌가 취소되거나 축소되는 가운데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와 노래를 선보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그는 "곡명이 'You are the reason'인 것처럼 12주간 학구열을 보여준 약사님들 덕분에 설레는 마음으로 열정적으로 강의할 수 있었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지난해부터 어려움을 겪는 공연계 관계자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악과 출신 백코러스 두 분과 함께 곡을 선보이게 됐다. 쉽게 설명한다고는 했지만 쉽지만은 않으셨을 약국들을 위해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깜짝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 박사는 "주변에서도 '임 대표가 맞느냐'는 연락이 이어지고 있다. 아무래도 청바지 차림에 피아노 치는 모습이 평소와 달라 그렇게들 물어보시는 것 같다"면서 "색다른 이벤트를 선보일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강의를 들은 약사들 역시 약국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강의와 이벤트에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한마음약국 박경진 약사는 약국 문을 닫고 매주 오프라인 강의장을 찾아 청강했다. 박 약사는 "늘 임교환 대표님 강의를 찾아듣는다. 오히려 선인들이야 말로 질병에 대해 더 과학적으로 접근해 오지 않았나라고 생각할 때가 있다"면서 "특히 공황장애와 관련한 강의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박 약사는 "임 대표님 강의는 한방은 물론 개인적인 마음과 자세 역시 편안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번에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하셨었는데 많이 공감됐다"고 후기를 전했다.

 

가락약국 송은보 약사 역시 "오랫동안 한방 강의를 들었고, 이번 강의 역시 실질적으로 바로바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강의들이었다"면서 "한방 원리를 배우고 매출에도 직접적인 영향이 가는 좋은 강의였다"고 말했다.

 

송 약사는 "질병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배우게 됐다. 인체의 열·혈·기운·기혈 부족 등의 원인과 치료법을 듣고 바로 약국에서 환자들에게 사용할 수 있었다"면서 "가령 같은 기침이라고 하더라도 땀을 내야 하는 경우, 보음을 해줘야 하는 경우, 열을 쳐야 하는 경우 등이 각각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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